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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10월 21일 대전과 울산의 경기에서 발생한 김영광 선수의 퇴장과 관련한 프로축구연맹의 징계 결과가 나왔습니다.
김영광 선수는 6게임 출전정지에 600만원의 벌금이 주어졌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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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6경기 중지, 대전구단엔 엄중경고"

로서 김영광은 퇴장으로 인해 뛰지 못하는 2경기까지 합쳐 8경기에 나서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울산에 포항과의 준플레이오프에서 패배를 당하게 된다면 내년시즌 개막후 7경기, 만약 준플레이오프에서 이기고 올시즌 포스트시즌의 결과에 따라서는 내년시즌 개막후 최소 4경기 출전이 정지되었습니다.

러한 결과를 두고 축구팬들 사이에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바로 얼마전 웃통을 벗고 심판에게 항의했던 방승환 선수의 징계와 비교했을 때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것 때문입니다.
방승환 선수에 대한 징계는 상당히 충격적으로 받아들여질만큼 무거운 징계였습니다.
바로 내년 1년동안 2군경기를 포함한 모든 K리그 경기에 대해 출전을 할 수 없는 내용이었습니다.
출처 : Kwan02 FootbalLOG (http://kwan02.tistory.com/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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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승환, 1년동안 출전정지"

식적으로 단순하게 생각해도 방승환 선수의 징계가 너무 과하지 않나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김영광 선수의 경우 경기직후 바로 반성하는 의미의 인터뷰를 진행했고 직접 대전시티즌 서포터와 통화하고 사과문을 발표하는등의 대처가 좋았고, 이에 대전시티즌 서포터가 징계 수위를 낮워줄 것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냈다고는 하지만 이러한 차이점으로 인해 방승환 선수의 징계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는 것은 방승환 선수나 인천의 팬 입장에선 상당히 억울할 수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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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방승환 선수의 경우는 시기가 매우 좋지 않았던 것도 한 몫 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방승환 선수가 징계를 받게 된 전남과의 FA컵 경기 전부터 대전과 성남의 경기에서 발생한 판정시비를 시작으로 전북과 북패륜의 경기에서 벌어진 골을 노골로 번복하는 사건등 심판판정에 대한 사건이 빈번해지기 시작했고, 이러한 분위기에 축구계에서는 강력하게 대응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을 무렵 방승환선수가 한건 터뜨려줬으니 더욱 피해가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차피 김영광 선수와 방승환 선수의 경우 경기장에서 선수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했던 것은 공통적인 사실이긴 합니다만 엄밀히 따져보면 또 다른 상황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김영광 선수는 관중을 대상으로 한 사건이고 방승환 선수의 경우는 심판에게 직접적으로 행동한 것이었습니다.
팬의 입장에서 생각했을 땐 관중에게 물병을 던진 김영광의 행동이 더욱 잘못했다고 여겨질 수 있겠습니다만 연맹이나 협회측에선 자신들의 권위를 위해서도 심판을 향해 강한 항의를 했던 방승환의 행동이 더욱 큰 잘못으로 인식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리고 두선수의 징계에 대한 결정적인 차이는 징계를 내린 주체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김영광 선수는 프로축구연맹에서, 방승환 선수는 대한축구협회에서 각각 상벌위원회를 열고 징계를 내린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두 단체의 처벌 규정에 대한 차이도 있을 것이라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이 받아들여야 하는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다만,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라는 단체가 서로 다른 단체라고는 한다 하지만 축구라는 하나의 종목을 위한 단체이고, 서로 상생해 나가는, 어떻게 보면 긴밀한 관계에 있는 단체인만큼 어느정도 납득할 수 있는 공통된 규정을 가지고 징계를 내렸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일개 팬으로서, 제가 뭐라 떠든다 하여 바뀌거나 하지도 않을것이고, 제가 생각하는 것이 옳고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축구팬의 한사람으로 김영광 선수와 방승환 선수의 경우를 비교해봤을 때 가슴 한켠이 찝찝해지는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것 같습니다.

튼, 김영광 선수나 방승환 선수나 앞으로는 조금씩 조심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라며, 성숙한 프로선수로 거듭나길 바라는 바입니다.
더불어 대전팬의 한사람으로 김영광 선수와 함께 물병을 던진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