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직접 미녀들의 수다 방송을 본 것은 아니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가 발견한 사진들입니다.
미녀들의 수다에서 축구 이야기가 나왔었나보더라구요.
미녀들이 각자 자기네 나라의 축구 이야기를 하던 와중에 더비 이야기가 나온 모양인데 여러가지 더비에 대한 안내를 하는 자막중 제게 웃음을 주는 장면이 있어서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사진들을 한번 보시지요..
출처 : Kwan02 FootbalLOG (http://kwan02.tistory.com/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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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살짝 웃을 수 있는 것은 마지막 사진에 있는 자막 때문입니다.
여러가지 더비 경기를 나름대로 잘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만 K리그에 있는 더비라고 하면서 수원과 북패륜팀을 언급했는데 그 옆에 괄호를 써서 이건 아닌가..;; 라는 자막을 넣는 센스..
물론 제가 생각하는 것은 북패륜이라는 팀을 K리그의 정상적인 팀으로 인정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라이벌이니 더비니 하는 것을 쓰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지만 아마 방송국측에서 저런 자막을 넣은 이유는 K리그에서 아직 더비라고 불릴만한 팀의 구도와 경기가 없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러나 북패륜이 연고이전을 하기 전인 안양시절 수원과 안양의 경기는 지지대더비라 불리웠을만큼 양팀 구단이나, 선수, 팬들에겐 긴장감을 주고 확실한 라이벌로서의 구도가 있었습니다.
만약 북패륜이 연고이전을 하지 않고 안양에 남아있었다면 수원과 안양의 지지대더비는 서서히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속에 있었을 것이며 수원과 안양팬들만의 라이벌 구도가 아닌 K리그에서도 인정할 수 있는 더비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금 안양은 사라지고 북패륜만이 남아있지요.

렇기 때문에 솔직히 현재 K리그에서 더비라고 불릴만한 팀간 구도나 경기가 있지는 않습니다.
외국처럼 하나의 도시에 연고를 두고 있는 두팀이 있는 것도 아니고, 긴 역사속에서 애증의 관계를 가져온 경우도 없기 때문이지요.
그나마 K리그 팬들로서는 리그의 정상적인 팀으로 인정하지 않는 북패륜팀이 언론에 자주 노출되면서 언론들 마음대로 라이벌 구도를 만들어주는 경우가 있긴 합니다만 그것 역시 더비라고 불릴만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수원과 라이벌, 더비의 구도를 갖출 수도 없는 것이구요.
왜냐하면 북패륜은 리그에 참여를 하고는 있지만 리그의 정상적인 한팀으로 인정을 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튼, 방송국의 의도가 어떤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막에 비춰진 내용들을 제 맘대로 해석하고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어쨋거나 표면적으로는 더비라고 인정하기 힘들다는 뜻을 보이는 것이니까요.
그나저나 제가 왜이렇게 북패륜을 정상적인 팀으로 인정하지 않는지 잘 모르시겠지요?
그 이유에 대해선 예전에 포스팅 한 글이 있으니 참고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관련링크 :
2006/08/14 - FC 북패륜..?? FC 서울..??